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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동우 기자

유망벤처, 라틴시장 탐색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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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남미 스타트업 피치데이, 블루시그널·GSIL 두각


한국 스타트업들이 중남미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교통·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 기업 대표가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역량을 알렸다.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본투글로벌센터 주최로 '한-중남미 스타트업 피치데이' 행사가 열렸다. 한국,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우루과이 스타트업 24개사 관계자들이 사업 현황과 로드맵을 발표했다. 백승태 블루시그널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백 대표는 "교통 혼잡도 분석은 매우 복잡해 많은 기술 투자를 요한다"고 운을 뗐다. 블루시그널은 인공지능(AI) 기반의 교통예측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솔루션은 도로 구간의 통행량, 주행 속도, 정체 상황 등을 분석한다. 짧게는 2분 후부터 최대 2일 뒤 교통환경까지도 예측할 수 있다. 대구·대전 등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옌타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여러 시당국에 납품됐다. 백 대표는 중남미 도시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도 나설 뜻이 있다고 밝혔다. 블루시그널은 올해 안에 UAE에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도 추진 중이다. UAE·중국 벤처캐피탈(VC)과 접촉에 나선 상황이다. GSIL 백인철 연구원도 마이크를 잡았다. 백 연구원은 "세계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선진국보다 라틴아메리카의 산업재해 건수가 4배나 많다"며 "사물인터넷(IoT)과 IT, AI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을 보급해 공사현장의 안전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설립한 GSIL은 스마트 건설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모바일앱을 통해 관리자가 현장 근로자의 위치, 산소 포화도, 유독가스 농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블루투스 중계기를 활용해 밀폐 공간에서 작업하는 인력이 외부와 소통할 수 있다. 올해 매출을 작년의 2배 이상으로 설정한 목표도 제시했다. 백 연구원은 "철도시설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솔루션을 납품한다"며 "작년 영업이익이 2016년 대비 3배나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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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설립한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이다. 주 업무는 스타트업 지원이다. 본투글로벌센터 관계자는 "기업간 협력을 지원하고 중남미 투자사와 기업의 매칭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본투글로벌센터가 주최한 '한-중남미 스타트업 피치데이'에서 백승태 블루시그널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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